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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경복궁 근정전서 첫 패션쇼!

에도가와 코난 2023. 5.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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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경복궁 근정전서 첫 패션쇼… 임금의 길이 세계 런웨이로 (chosun.com)

 

구찌, 경복궁 근정전서 첫 패션쇼… 임금의 길이 세계 런웨이로

구찌, 경복궁 근정전서 첫 패션쇼 임금의 길이 세계 런웨이로 구찌 2024년 크루즈 컬렉션, 경복궁서 최초로 공개

www.chosun.com

 

<요약>

1.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찌(Gucci)는 이날 2024년 크루즈 컬렉션을 한국, 그중에서도 역사적인 장소로 꼽히는 경복궁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경복궁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이자 조선 시대 4대 궁(宮)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이런 경복궁 근정전에서 패션쇼가 열리는 건 지금까지 없던 일이다. 2009년 프라다가 경희궁에서 트랜스포머 전시를 연 적은 있다. 경희궁은 5대 궁에 속한다.

 

 

2. 이번 경복궁 쇼가 치러지기까진 우여곡절이 많았다. 구찌는 본래 작년 11월 경복궁에서 패션쇼를 열 계획이었으나, 한 패션 잡지가 청와대에서 화보를 찍으면서 논란이 불거지자 쇼를 취소했다. 이후 문화재청과 다시 협의해 11월 쇼를 그대로 열겠다고 했지만 이태원에서 대규모 참사가 빚어지자 애도 차원으로 행사를 다시 취소했고, 올해 5월에야 열게 됐다.

 

 

3. 쇼를 통해 해당 나라의 문화재와 유적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구찌 역시 이탈리아 피렌체의 피티 궁전과 풀리아에 있는 고성(古城)인 카르텔 델 몬테,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처럼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에서 쇼를 해왔다.

 

 

4. 구찌가 경복궁을 택한 것은 장소의 ‘역사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구찌의 글로벌 회장 겸 CEO인 마르코 비차리(Bizzari)는 “구찌는 전 세계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품고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경의와 경배를 보여온 브랜드이고, 경복궁은 과거를 기념하고 미래의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K컬처로 전 세계에서 주목 받는 서울의 오늘은 창의적인 유산을 품은 우리의 과거 덕분이라고 본 것이다.

 

 

5. 경복궁은 세종대왕이 평생 한글 창제와 천문학의 발전을 이뤄낸 곳이기도 하다. 구찌 관계자는 “조선 시대의 가장 창의적인 문화가 꽃핀 시절을 경복궁이 품고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쇼가 열린 경복궁 근정전은 왕이 공식적으로 신하를 알현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 이탈리아 외국 브랜드인 구찌가 한국 역사와 만나 쇼를 여는 상징적인 의미와도 맞아떨어진다는 설명이다.

 

 

https://youtu.be/lY8ncC0JygY

 

 

<생각과 느낌>

 

이색적인 그림이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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