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최대 득표율은 박근혜, 최대 격차 당선은 이명박

에도가와 코난 2025. 5. 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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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서 최다 득표, 최대 득표율, 최대 득표율 차 승리를 정치권에선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부른다. 다만 선거가 한쪽에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경우 최다 득표율 격차는 가능하지만 최다 득표·득표율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낮아 투표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해 최다 득표, 최대 득표율, 최대 득표율 차 당선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최다 득표 당선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 지난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 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639만4815표를 얻어 1614만7738표를 얻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24만7077표 차로 이겼다. 당시 윤 후보 득표율은 48.56%, 이 후보는 47.83%로 0.73%포인트(p) 차였다.


최대 득표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록했다. 2012년 18대 대선 때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51.55% 득표율을 기록해 48.02%를 기록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승리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유일하게 과반 득표로 당선됐다.

최대 득표율 차는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달성했다.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48.67% 득표율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26.14%)에게 22.53%p 차로 이겼다. 다만 당시 대선은 이 전 대통령의 독주 구도로 흘러가 투표율이 6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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