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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전 국민의 재테크 수단으로 통하는 ‘정기예금’ 계좌가 2년 새 1000만 계좌 이상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곤두박질치는 예금 금리에 실망한 금융소비자가 대거 계좌를 해지해서다. 은행 계좌를 떠난 자금은 해외 주식, 암호화폐 등 다른 대체투자 수단을 찾아 빠르게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권에선 본격적인 금리 하락기에 접어든 만큼 ‘국민통장’으로 불리던 정기예금의 쇠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② 정기예금 인기가 빠르게 식으며 작년에 해지된 정기예금만 총 600만 계좌에 달한다. 그간 정기예금 계좌는 줄곧 증가하는 추세였다.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을 통해 꼬박꼬박 이자를 받는 ‘예테크’(예금+재테크)가 일상에 자리 잡으면서다.
③ 하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금리 인하, 대체투자 수단 확대, 인구 감소 등으로 정기예금의 매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줄줄이 정기예금을 해지하기 시작한 것은 2023년부터다.
④ 업계에선 은행을 이탈한 자금이 주식, 암호화폐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투자자가 순매수한 해외주식은 총 152억8803만달러(약 21조원)어치다. 작년 같은 기간(58억2457만달러) 대비 162% 폭증했다.
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대표 예금상품 기본금리(1년 만기 기준)가 연 2.15~2.65%로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가 다시 찾아오지 않는 이상 정기예금 감소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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