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됐을 때, 이란이 개입하면 이스라엘이 곤경에 빠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이란의 군사력에 대한 과신에서 비롯된 전망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까지 치면서 이란이 ‘종이호랑이’였음이 드러나자 이번 이란-이스라엘 전쟁을 두고는 초반부터 정확한 예측들이 나왔다. ② 이란이 시리아에 개입하려면 F-14 전투기와 그보다 못한 기종을 몰고, 이스라엘의 F-35를 상공에서 몰아내야 한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톰 크루즈나 가능한 설정이었다. 이 밖에도 이란의 군사력에 대한 객관적 지표가 널려 있었다. ③ 역사 속 모든 혁명정부의 특성상 위기가 닥치면 더 경직되면서 원칙과 명분에 대한 집착과 허세는 강해진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침공과 최초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