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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8 5

4050, 이재명 압도적 지지

① 6·3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연령층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40·50대의 압도적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② 3일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지상파 3사(KBS·MBC·SBS)의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0대에게서 72.7%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세대 김 후보의 득표율 추정치 22.2%를 크게 압도했다. 50대 표심도 이 후보가 69.8%를 기록해 김 후보(25.9%)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③ 부동층으로 평가받는 20대도 41.3%가 이재명 후보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30.9%를 얻는데 그쳤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0대에서 24.3%로 20..

권성동 사퇴, 국힘은 당권 싸움

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제외한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들이 5일 대선 패배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이날도 국민의힘의 친윤 구주류 그룹과 친한동훈계 간에는 싸움이 계속됐다. 후임 원내대표 선출, 차기 지도부 구성 문제를 두고 양측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② 한동훈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한계는 오는 7~8월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친윤계 등 구주류 그룹에선 현 비대위를 해체하고 새 비대위를 구성해 연말까지 당이 처한 위기 수습을 하는 게 먼저라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차기 지도부 구성의 키를 쥔 새 원내대표 선출에서 양측이 표 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던 김문..

대선 막판 변수 : 영남 투표율, 이준석 득표율, 부동층 향방

① 영남 투표율=각 후보 진영이 예민하게 지켜보는 변수는 영남의 최종 투표율이다. 지난달 30일 마감된 전체 사전 투표 결과 전국 평균은 34.74%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22년 대선(36.93%)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② 이런 차이는 단순한 지역 편차를 넘어 정치적 열세에 따른 보수 전통 지지층의 투표 회피 심리가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 우선 제기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대선인 데다,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논란과 범보수 진영 단일화 실패 등으로 인해 보수 분열 분위기가 낮은 투표율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일부 지역에서 불거진 선관위의 투표 관리 부실 논란도 보수 유권자의 사전 투표 기피 심리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③ 3자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서울, 대구, 울산 등 7개 시도 투표율 80% 넘어

① 비상계엄으로 인한 탄핵으로 치러진 이번 21대 대선에서 최종 투표율이 79.4%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 중 7곳이 투표율 80%를 넘겼다. 2022년 20대 대선 때는 80%를 넘긴 곳이 4곳이었는데 이번에 3곳이 더 늘어난 것이다. ②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율이 가장 높은 광주(83.9%)를 비롯해 전남(83.6%), 세종(83.1%), 전북(82.5%), 대구(80.2%), 서울·울산(각 80.1%) 등 7곳이 투표율 80%를 넘겼다. ③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74.6%를 기록했다. 또 충남(76%), 충북(77.3%) 등 충청권과 강원(77.6%), 인천(77.7%), 부산(78.4%) 등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수도권인 경기는 전국 평균과 같은 79.4%였다..

사표란 없다

① 근본적으론 “솔직히 대선 판세가 이미 기운 거 아냐”란 분위기 탓도 있는 듯싶다. 내가 하지 않아도 결과가 뻔한데 굳이 귀찮게 투표하러 갈 이유가 있냐는 거다. ② 하지만 정말 승부가 결정난 것일까. 아니 선거 승패를 떠나면 나의 한 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걸까.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대선은 당선·낙선만큼 득표율도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대선 이후 정치 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③ 다만 지지층은 현재 지지율 격차보다 더 큰 압승을 기대한다. 그래야 집권 이후 이재명 정권의 정당성에 아무도 시비를 걸 수 없어서다. 당선되면 이재명 후보의 재판은 당연히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행여 간발의 차로 이겼다가는 역공의 빌미를 줄 수 있다. 내란 세력의 준동을 막기 위해서도 유시민 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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