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트럼프가 지난달 첫 TV 토론에서 완승한 데 이어 지난 13일 ‘피격 사건’까지 터지면서 ‘어대트’(어차피 대통령은 트럼프) 여론이 커지자 전 세계가 ‘트럼프 재집권’ 대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② “유럽 국가들은 우려만 하지 말고, ‘무임승차’를 중단하고 미국과의 방위 분담에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 ③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의 귀환에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등 동맹이 흔들리지 않도록 트럼프와 공화당 진영에 ‘유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됐다. ④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고립주의’ 외교 정책의 신봉자이기도 하다. 서유럽 국가 소속 외교관은 “밴스가 부통령으로 지명되면서 유럽이 받는 압박감은 배가 된 것 같다”며 “극단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도록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