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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5

원영적 사고는 케 세라 세라?!

① 걸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보여준 초긍정적 사고를 뜻하는 '원영적 사고'가 선순환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원영적 사고는 부정적인 것마저 오히려 좋게 받아들이려는 태도에 해당한다. ②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원영적 사고와 유사한 것으로 '케 세라 세라(qué será será)'가 있다. ③ 이루어질 일은 결국 이루어진다는 긍정과 희망의 전언에 가깝다. 될 일은 될 테니 우리는 그저 할 일을 하면 된다는 의미 말이다. ④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바라는 바를 이루리라는 것이 '케 세라 세라'의 요체다. ⑤ 새옹지마 인간사에서 우리가 할 일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테크놀로지와 도덕

① 지난주 서울시청역 부근에서 역주행 대형 교통사고로 9명이 사망한 참사가 있었다. 운전자가 주장하는 급발진 여부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② 더구나 급한 상황 판단을 해야 할 경우에 대비해 자율주행을 관할하는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다. ③ 그 유명한 ‘트롤리 딜레마(Trolley Dilemma)’가 더 이상 단순한 윤리 사고 실험 문제가 아닌 것이다. ④ 게다가 이러한 딜레마의 해결책은 나라마다, 문화 배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⑤ AI는 궁극적으로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모른다. 질문에 답할 뿐이다. 기술적 해결은 완벽한 답이 될 수 없다. 인간의 고귀한 노력을 제거해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TV토론 이후에 트럼프 테마주 후끈?!

① 오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27일 열린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완승’을 거두며 주식시장에서도 트럼프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② 대표적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 국방, 에너지, 헬스케어 부문은 TV 토론 이후 상승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2기는 지난 5년간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정책을 대부분 부정하는 ‘애니싱 벗 바이든(ABB·anything but biden)’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등 바이든 관련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③ “트럼프는 미국을 주요 원유 생산국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하는 것 이외에 금리 인하, 법인세율 인하, 국방지출 강화 등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④ 규제개혁에 따른 기대로 오른 섹터들도 있다. 비트코인 채..

지역화폐 존폐 위기

① 정부에서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하면서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이 고민에 빠졌다. 지역화폐가 2017년부터 당시 정부 정책에 따라 본격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누렸으나 불과 10년도 안 돼 존폐 기로에 섰기 때문이다. ② 특히 내년에는 행정안전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한 푼도 넣지 않으면서 사실상 지역화폐의 국비 지원이 '0'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상당수 광역단체가 국비 지원 축소로 인해 지역화폐를 아예 없애거나 기능을 대폭 줄이고 있다. ③ 부산시도 지역화폐인 '동백전' 기능을 크게 축소했다. 동백전의 사용도가 높은 공공배달앱 '동백통' 사업을 앱 출시 2년 만인 지난 5월 종료했다. 당초 44억원을 들여 플랫폼을 구축했으나 ..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는 트럼프의 귀환

① 미국 대통령 선거를 4개월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점증함에 따라 미국 국내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환을 어떻게든 저지하고자 반트럼프 전선의 선봉에 서서 적대적 여론 조성에 앞장서 온 미국의 대다수 주류 언론은 거의 패닉 상태다. ② 심각한 고령 리스크를 안고 있는 바이든 후보와 4건의 형사 사건 기소 리스크를 안고 있는 트럼프 후보 사이의 이번 대결은 오래전부터 바이든 리스크와 트럼프 리스크 중 어느 리스크가 덜 치명적인지를 가리는 선거가 되어 왔다. ③ 이대로 가면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가 불가피한 현실이 되리라는 전망에 반트럼프 진영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의 동맹국들도 초긴장 상태다. ④ 이제는 트럼프의 복귀 가능성을 엄중한 현실로 인정하고 제2기 트럼프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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