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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550

가족관계가 좋으면 학원을 더 보낸다?!

① “학원 보내면 점수는 올릴 수는 있지만, 등급을 바꿀 순 없다” ② 전직 교사 출신의 EBS 일타 강사 정승익씨도 “사교육을 아무리 받아도 10명 중 9명은 명문대 진학에 실패한다”고 잘라 말했다. 과도한 사교육이 아이는 낙오자로 만들고, 양육자는 가난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가 『어머니, 사교육 줄이셔야 합니다』를 쓴 이유기도 하다. ③ ‘좋은 가족 관계에 의한 부모 효능감 향상은 양육 불안감과 사교육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부모 효능감은 자녀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결국 부부관계, 그리고 자녀와의 관계가 좋으면 부모는 자녀 양육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자신감이 클수록 사교육을 덜 시킨다는 얘기다. ④ “거실 공부의 핵심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

화장품 로드숍 부활 날갯짓

1. 6개월 만에 K커머스 줄고 알리·테무 결제는 130% 폭증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매출이 국내 상륙 6개월 만에 130%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매출은 소폭 줄었다. BC카드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 이커머스의 결제 금액과 결제 건수는 각각 138.8%, 130.6% 늘었다. 2. 홈쇼핑업계, 50·60 큰 손 잡기 총력 홈쇼핑업계가 경제력을 갖춘 5060 세대인 액티브 시니어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지만, 취향이 젊은 편이어서 스스로를 실버 세대라고 불리는 것을 원하지 않아 나이를 타기팅한 마케팅을 지양하고 있다. 3. 화장품 로드숍 부활 날갯짓 화장품 로드숍이 활기를 되찾고 있..

자이언트 마케팅, MZ 세대 호응

1. 구글, 쇼츠·틱톡 등 짧은 영상만 따로 검색한다 구글이 유튜브 쇼츠, 틱톡 등 짧은 동영상 전용 검색 기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외신은 구글에서 ‘짧은 동영상’ 전용 검색 필터를 테스트 중인 정황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짧은 비디오(Short Video)라는 새로운 검색 옵션이 포함된 구글 검색 기능으로 추정된다. 2. 카톡 MAU 4500만 아래로 카카오톡의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이용자 수가 450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 됐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 앱 MAU는 4497만 2002명으로 전월 대비 22만 1466명 감소했다. 카카오톡의 MAU는 지난해 4월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 자이언트 마케팅, MZ 세대 호응 MZ세대를 중심으로 펀..

"적정 은퇴 연령의 기준을 65세로 여기는 것은 미쳤다(crazy)고 생각한다”

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83) 회장이 “적정 은퇴 연령의 기준을 65세로 여기는 것은 미쳤다(crazy)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② “65세가 적절한 은퇴 연령이라는 기준은 오스만 제국(1299~1922년) 시절 유래했다”며 일하는 60대 이상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실질적 은퇴 연령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③ 미국은 법정 정년은 없고, 고령자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나이가 만 65세 이상이다. 한국의 국민연금 격인 사회보장연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는 나이는 1960년 이후 출생자 기준 만 67세 이상이다. ④ 핑크는 의학 발달에 따른 고령화 현상이 연금과 의료보험 등 사회보장시스템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노후 자금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한 ..

사실혼 배우자는 상속 받을 권리 없다.

① 헌법재판소는 사실혼 배우자에게는 숨진 배우자의 재산을 상속할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민법 조항은 합헌이라고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헌재가 10년 전에 같은 취지로 내린 결정을 이번에 재판관 전원(9명) 일치 의견으로 다시 확인한 것이다. ② A씨는 같은 해 11월 법원 판결을 통해 B씨와 사실혼 관계를 확인받았다. 그러나 숨진 B씨의 재산은 그의 형제자매 등이 상속했다. 혼인신고를 한 법률혼 배우자는 상속권이 있지만 단순한 사실혼 배우자는 상속권이 없다는 민법 1003조 1항이 적용된 것이다. ③ 헌재는 해당 조항의 취지가 상속인에 해당하는지를 객관적 기준인 혼인신고 여부에 따라 파악하려는 것으로 봤다. 그래야 상속을 둘러싼 분쟁을 막고 상속에 따른 법률관계를 조속히 확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④ ..

2.7조원 들여 지은 콜로세움, 현 자산가치는 110조원

① 금융컨설팅 회사 딜로이트가 2022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콜로세움의 자산 가치는 770억 유로, 대략 110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 수치는 경제적 기여도와 간접사용가치, 사회적 가치 등 다양한 가치 기준을 정량화해 분석한 결과다. ② 여기서 과연 2000년 전 고대 로마인들이 콜로세움을 세울 때 어느 정도의 돈을 썼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고대사학자이자 건축 유튜버 개릿 라이언 박사의 계산에 따르면 20억 달러, 대략 2조7000억 원이 들었다고 한다. ③ 로마는 전리품과 노예들이 끊임없이 공급돼야 사회가 작동하는 경제구조였다. 결국 정복 전쟁을 계속 벌일 수밖에 없었지만 이는 결국 한계점에 다다른다. 정복지가 넓어지는 만큼 지켜야 할 국경선이 넓어지면서 제국을 유지하는 비용이 전쟁을..

광고를 시작한 테슬라

①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전기차 시장을 만들어 낸 테슬라는 광고를 하지 않는 기업으로 유명했다. 홍보(PR)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홍보를 하지 않았다기 보다는 매체에 돈을 지불하는 광고를 하지 않았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다. ② 광고비를 한 푼도 지불하지 않고 테슬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던 건 CEO 일론 머스크의 힘이었다. 특히 그가 트위터(현 X)에서 만들어낸 엄청난 바이럴 효과는 신차가 나올 때마다 광고비를 퍼붓는 경쟁 기업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③ 그랬던 테슬라가 몇 달 전부터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광고를 시작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④ 전기차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어도 그 성장세가 둔화한 이유는 얼리 어답터들은 전기차 구입을 마쳤고, 가격에 신경을 쓰..

배달비 0원의 출혈경쟁, 그 끝은?

① 배달앱 시장을 삼분하고 있는 배달플랫폼 간 점유율 전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배달비 0원’을 선언했다. 업계 막내의 도전에 배달의민족은 “이달부터 우리도 0원”이라며 응수했다. ② 코로나19 특수가 끝난 데다 음식값 못지않은 배달비에 배달앱을 지워버린 사람이 늘었다. 한껏 콧대가 높아졌던 배달플랫폼들이 시장이 정체되자 ‘배달비 0원’을 선언하고 고객을 사수하는 생존 게임을 시작했다. ③ 원래 배달비는 소비자와 음식점주가 절반씩 부담한다. 배달플랫폼에서 소비자 몫을 부담해 떠나는 소비자를 붙잡겠다는 것이다. ④ 사실 이런 출혈 경쟁의 원조는 미국 기업 아마존이다. 당장의 이익을 포기하더라도 가격을 낮추는 ‘제로(0) 수익’ 전략으로 소비자와 판매자를 빠르게 흡수했다. 일단 사람이..

“미국 증시에 ‘맥(Magnificent·위대한) 7’이 가고 ‘팹(Fabulous·놀라운) 4’가 왔다.”

① “미국 증시에 ‘맥(Magnificent·위대한) 7’이 가고 ‘팹(Fabulous·놀라운) 4’가 왔다.” ②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애플, 테슬라 등 7대 빅테크의 주가 수익률이 큰 편차를 보이면서 최근 뉴욕 증시 상승장을 견인한 고수익 종목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논리다. ‘맥 7’ 중 테슬라(-29.3%), 애플(-10.9%), 알파벳(8.0%) 등 3개 종목은 올 해 초부터 3월말까지 S&P500 지수 상승률을 깎아내리는 천덕꾸러기 종목이 되면서 ‘팹 4’에 끼지 못했다. ③ 반면 ‘팹 4’에 남은 종목들은 올 1분기에도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이 기간 무려 82.5% 급등했고, 메타(37.2%), 아마존(18.7%), 마이크로소프트(11.9%) 등도 크게..

OTT 전성시대의 그림

① “여보, 아버님 댁에 OTT 깔아 드려야겠어요.” 조만간 이런 말이 유행할지도 모르겠다. 아버님 댁에 ‘보일러’를 놓아 드리는 대신 ‘OTT(over the top)’를 깔아 드려야 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말이다. ② 결론적으로 OTT란 셋톱박스(TV)에만 국한하지 않고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여러가지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말한다. 주로 영화와 드라마 콘텐트를 제공하는 넷플릭스나 티빙, 애플TV,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쿠팡플러스 등이 모두 OTT 서비스다. ③ 그런데 최근엔 사정이 좀 달라졌다.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OTT 서비스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이걸 깔지 않으면(이용하지 않으면) 일상 대화에도 끼기 어려운 지경이 됐다. 최근엔 극장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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