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땅에 쓰는 시'

에도가와 코난 2024. 7. 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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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경 50년사를 대표하는 정영선 조경가(83)는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반 대중에게는 낯선 이름이었다. 이제는 다르다. 올 4월 국립현대미술관이 사상 처음으로 조경가의 역대 작업을 조망하는 전시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9월 22일까지 열리는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전시에는 요즘 하루 1200명 넘게 찾는다. 그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땅에 쓰는 시’도 개봉 3개월 만에 2만 명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국내의 친숙한 공간들이 ‘정영선 표 조경’으로 완성됐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다.

“시대정신을 품는 정영선의 서사는 기후 위기의 지구를 돌보고 우리 것을 존중한다는 점에서 공감을 넘어 감동을 준다”

“한국의 불안정한 조건을 정영선 조경가가 개인 기량으로 돌파해 왔지만 미래 세대를 위해 이젠 법과 제도 개선이 뒷받침돼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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