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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시은 작가는 “사실 선재는 여자 주인공을 짝사랑하지만 선택받지 못하는 ‘서브(sub) 남주’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지고지순한 선재 같은 애를 주인공으로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심심한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숙제였는데 이번에 도전한 것”이라고 했다.
② 결과는 순애보 캐릭터의 신선한 승리였다. 드라마 초반에 선재가 아무도 모르게 솔을 먼저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2040 여성 시청자 마음이 크게 설렜다.
③ ‘심심한 캐릭터’에 대한 우려는 선재의 매력이 해결했다.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 때문에 선재는 10·20·30대, 그리고 수영선수·가수·배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④ “외부적인 요소가 방해할지라도 두 주인공 마음에는 엇갈림이 없으면 했다”며 “답답한 내용은 홀수 회차에 넣어 그 주에 빨리 해결되게 했다”고 말했다. “두 주인공이 정말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할 거라는 느낌으로 대본을 썼다”고 했다.
⑤ 의도대로 서로 믿고 아끼는 ‘아름다운 마음’이 시청자에게 닿았다. 월·화요일에 방영돼 ‘월요병 치료제’라는 별명도 얻었다. 판타지가 ‘약’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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