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미국 테슬라가 창사 23년 만에 처음으로 직면한 매출 역성장의 돌파구로 휴머노이드를 선택했다. 일론 머스크 CEO가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전기차 공장을 로봇 공장으로 전환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연간 100만대 생산할 것”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미국 내에선 “테슬라 역사상 가장 대담하면서도 위험한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② 28일(현지 시각) 테슬라는 지난해 자동차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695억달러, 전체 매출은 3% 줄어든 94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3년 창사 이래 첫 연간 매출 감소다. 놀라운 건 머스크의 해법이었다. 그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제 모델 S와 X를 명예롭게 마무리할 시점”이라며 단종을 공식화했다. 두 차종은 각각 2012년과 2015년 출시돼 테슬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했던 상징적 모델들이다. 하지만 중저가 전기차의 공습으로 판매량이 급감하자 과감히 손을 떼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③ 대신 머스크는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S·X 생산 라인을 연간 옵티머스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결정에 따라 2012년 ‘테슬라 1호 모델 S’를 출고했던 상징적인 장소인 프리몬트 공장은 ‘옵티머스 100만대 생산 기지’로 탈바꿈한다.
④ 머스크의 결정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테슬라의 가장 오래된 공장과 검증된 수익원을 모두 거는 선택”, “앞으로 시장은 테슬라를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기업이라는 시각과 세계 최고의 로봇 기업으로 보는 시각으로 양분될 것” 등 기대와 우려가 섞인 평가를 내렸다.
⑤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로 가기 위한 관건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양산 체계, 수익성 확보,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의 갈등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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