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M7 고점론' 고개

에도가와 코난 2025. 1. 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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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그니피센트7(M7) 종목의 주가 고점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7개 종목 중 6개 종목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1개월 전부터 최근까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주는 미래에 막대한 이익을 벌어들일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고, 이 때문에 예상과 달리 실적 개선 추세가 꺾이면 주가가 부정적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

M7 종목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PER)은 나스닥시장 평균(24.88배)보다 높은 곳이 많다. 테슬라는 132.66배에 달하고 아마존(36.15배), 애플(33.52배), 엔비디아(31.85배), 마이크로소프트(30.75배) 등도 시장 평균 대비 부담이 크다. 최근 M7 종목의 주가가 시장 평균보다 많이 오르자 이런 상황이 더 심해졌다.

로이터는 최근 “M7 종목의 시가총액은 세계 증시 시총의 5분의 1에 달할 정도로 커졌다”며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증시의 역사를 통틀어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M7의 지출이 과잉 투자였을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빅테크 주가가 과거와 같은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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