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우크라에 비무장지대 두는 한국식 휴전으로?

에도가와 코난 2024. 12. 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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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이 줄기차게 주장해 온 ‘평화 협상을 통한 즉각적 종전’을 실현해야 하는 자리다. 켈로그가 특사로 지명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국식 종전’으로 끝맺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러한 종전안의 밑그림을 그린 이가 다름 아닌 켈로그 지명자이기 때문이다.

이후 트럼프 측근들이 만든 싱크탱크인 AFPI에서 일하면서 이른바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안보 전략을 짰다. 이를 압축한 것이 지난 4월 발표한 ‘미국 우선주의, 러시아, 우크라이나’란 보고서다.

사실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 초기부터 평화 협상의 조건으로 주장해 온 핵심 요구 두 가지를 들어주자는 것이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반대하면 무기와 재정 지원을 끊어 압박한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당일의 전선을 기준으로 총길이 약 240㎞, 폭 4㎞의 비무장지대(DMZ)를 만들어 남북의 경계선으로 삼고, 휴전 상태를 중립국 감독위원회가 감시하는 현재 한반도의 휴전 상태와 비슷하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서방에 대한 핵 미사일 위협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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