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적게 일하면서 무슨 수로 혁신을 하는가

에도가와 코난 2024. 12. 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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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머스크가 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를 맡아 지난주 낸 구인 공고가 ‘무엇으로 혁신을 이루는가’를 돌아보게 했다. 혁신의 대명사이니 적게 일하고 많이 받는 조건을 달 줄 알았는데 거꾸로였다. 주 80시간 일을 시키고 월급은 한 푼도 안 주겠다고 했다.

나는 머스크가 줄 보상은 ‘혁신적인 리더와 함께 일하고 성공한 경험’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 경험이 커리어 가치를 높여 더 좋은 회사, 더 높은 직급으로 올라가는데 도움이 될 거라는 현실적 판단도 물론 있을 것이다.

미국의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우리 시대 두 명의 걸출한 혁신가인 일론 머스크와 스티브 잡스의 평전을 썼다. 전기에 소개된 두 사람은 직원에게 과중한 노동시간과 열정을 요구하는 리더들이었다. 머스크는 일할 때 ‘광적인 긴박감’을 강조했다. 

그런데 나라라고 다를 게 있나. 우리에게도 “더 오래 일하고 더 많이 땀 흘리자”던 리더가 있었다. 그의 리더십은 강하고 매서웠지만 많은 국민이 그를 진짜 리더로 존경한다. 그의 여정에 동참해 성공을 맛봤기 때문일 것이다.

러나 본질은 머스크와 잡스처럼 성공을 경험하게 하고 땀 흘린 만큼의 보람을 안기는 리더, 그래서 여정에 동참한 것을 보상으로 느끼게 하는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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