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지진판이 흔들릴 때는 잦은 지진이 발생하다가 대규모 지각변동이 나타난다. 인류문명에서 지금 획기적인 지각변동이 진행 중이다.
② AI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것은 이로 인해 인류문명사가 획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AI는 기존에 인간이 수행하던 많은 일을 대신 해줄 뿐 아니라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순간 우리가 풀지 못하던 문제들까지도 해결해주게 된다.
③ 2005년 레이 커즈와일이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를 출간했을 때, 그는 2045년에 인간의 지능을 넘어선 AI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화답하듯 히브리 대학의 유발 하라리도 『호모 데우스』에서 인간이 인공지능을 내재화하는 2050년이 되면 거의 신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④ 그런 그가 지난 6월에 “특이점이 더 가까이 온다”며 『The Singularity is Nearer』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특이점이 2045년이 아니라 앞으로 5년 뒤인 2029년에 온다고 예측한다.
⑤ 1900년 뉴욕시 부활절 퍼레이드는 마차 행렬로 가득 찼지만 13년 뒤에는 모두 자동차로 바뀌었다. 1920년 미국 자동차수는 100만 대였지만 9년 뒤 1929년에는 2900만 대가 되었다. 이때 모두들 마부가 직업 잃을 것을 걱정했지만 자동차의 등장으로 운전기사 직업은 수백 배 늘어났다. 이제 AI로 인해 일의 내용이 바뀌고 직업의 성격이 바뀌는 인류문명의 지각변동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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