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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오픈AI가 지난주 발표한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GPT-4o’는 사람들에게 여러 모로 큰 충격을 주었다.
② 하지만 정말 놀라웠던 건 이 모델이 가진 기능, 혹은 능력이 아니라 그걸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새 AI는 여성의 목소리로만 대화하는 게 아니라, 여성이 사교적인 만남에서 대화 상대에 끌린 듯한 태도로 이야기했다.
③ 서구에서 관심 있는 남녀가 대화에 사용하는 플러팅(flirting) 말투였다. 발표 직후에 영화 ‘그녀(Her·사진)’ 속 AI가 현실에 도래했다는 이야기가 쏟아진 이유가 그거였다.
④ 사람들이 느끼는 두려움은 AI가 사람처럼 이야기할 수 있다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너무 뛰어나서 사람들이 굳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될 미래가 너무나 분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⑤ 더 나아가 자기의 기분을 완벽하게 맞춰주고, 무슨 소리를 해도 다 받아주는 AI와의 대화에 익숙해진 사람들, 그렇게 자라난 세대가 실제의 인간과 소통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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