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클래식 공연계의 조연 역할을 맡아왔던 마티네 콘서트가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티네 콘서트는 프랑스어로 오전을 뜻하는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말로 통상 점심 즈음 열리는 낮 공연을 뜻한다.
가벼운 소품곡 위주의 대중적 레퍼토리, 4만원 이하의 저렴한 티켓 가격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렴한 낮 공연’에만 머물지 않고 존재감이 뚜렷한 공연 브랜드로 진화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공연장에 안정적 수익을 안겨주는 ‘효자 상품’이다.
② 마티네 콘서트의 터줏대감은 예술의전당이다. ‘11시 콘서트’, ‘마음을 담은 클래식’ 등 두 개 브랜드를 운영한다. 그중 11시 콘서트는 올해 22번째 시즌을 맞는 장수 공연이다. 매월 두 번째 목요일, 배우 강석우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중장년 여성 관객 중심의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③ ‘마티네 삼총사’로 불렸던 토요콘서트는 올해부터 토요일 오후 5시로 시간대를 옮겼다. 내년 베토벤 서거 200주년을 앞두고, 1년간 베토벤을 집중 조명하는 프리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④ 예술의전당은 “주말 오전에서 오후로 시간대를 옮겨, 보다 폭넓은 관객층이 클래식 음악을 일상에서 즐기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또는 격월, 8회 진행된다.
⑤ 수익 구조도 탄탄해 공연장의 ‘효자 상품’으로 회자된다. 전석 1만~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기업 스폰서가 뒷받침되면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선 공연장의 비는 시간대를 활용한 마티네 콘서트를 지원하면서, 클래식 음악의 향유 계층을 넓히는데 일조하는 ‘메세나’ 활동으로 점수를 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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