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이란 전쟁은 4~5월을 지나 6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에서 이란에 관한 제1 전문가로 꼽히는 다나카 고이치로(65) 게이오대 교수는 지난 27일 도쿄에서 본지와 만나 이란 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군이 권력을 장악한 상태로, 정권 교체는 사실상 어려우며 휴전 협상도 쉽게 타결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②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지도부를 때리면 곧바로 ‘레짐 체인지(정권 교체)’가 된다’는 식의 말에 동조하면서다. 지난해 ‘12일 전쟁’에서 이란의 우라늄 농축 능력과 탄도미사일 능력을 파괴하는 두가지 목표가 꽤 잘 진행되면서 정권 교체까지 목표로 삼게 됐다. 하지만 이란이 오래 버티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로 만들 줄은 몰랐다. 완전히 계산을 잘못한 것이다.”
③ “다른 공격을 위한 시간 벌기용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요구하는 15개 조건(핵 완전 해체, 탄도미사일 동결, 저항축 포기 등)과 이란의 요구(전쟁 배상, 호르무즈 주권 인정 등) 모두 양측이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다. 전쟁은 4월, 5월을 넘어 6월까지 갈 가능성이 크다.”
④ “트럼프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체면’이다. 전쟁 전 핵협상에서 이란이 엄청난 양보를 했다고 한다. 동석했던 오만·영국 인사들도 놀랐을 정도다. 그런데도 전쟁을 해버렸으니, 더 나은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그만두자고 말하기 어렵다.”
⑤ “아무리 미국이라도 잘못된 일을 했을 땐 동맹국이 ‘그건 안 된다’고 말해야 한다. 특히 ‘내가 말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트럼프에게는 더 그렇다. 늘 굽실거리기만 하면 다음 미국 대통령도 마음대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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