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맘다니에 맘졸인다 '뉴욕 엑소더스' 조짐

에도가와 코난 2025. 11.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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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뉴욕시장 선거에서 조란 맘다니가 당선되며 부유층과 기업들의 ‘뉴욕 엑소더스(대탈출)’가 가시화되고 있다. 

퀀트 투자자 클리프 애스니스는 엑스(X)에 영화 ‘혹성탈출’ 중 자유의 여신상이 산산이 조각난 장면을 게시했고, 암호화폐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사회주의자가 세계 금융 수도의 시장으로 선출된 건 미친 짓이다”고 했다.


③ 이번 선거의 승리 요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꼽힌다. 고율 관세에 따른 물가상승, 공무원 대량해고 등으로 먹고 살기가 팍팍해지면서 민심이 돌아서기 시작했고, 그 틈새를 민주당이 파고들었다고 한다. 

④ ‘트럼프 경제’의 역설적인 수혜자들은 또 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부동산 중개인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뉴욕의 부자들이 맘다니를 피해 이사 올 것으로 기대에 부풀어있다. 플로리다의 부동산 개발회사 BH그룹은 “지난 4개월 동안 뉴욕 주민들과 1억 달러(약 1450억원)가 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 규모다. 

⑤ 뉴욕포스트는 또 법인세가 없는 텍사스주가 뉴욕을 대체하는 새로운 금융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고 조명했다. 앞으로 맘다니의 뉴욕시가 법인세를 인상하고 치안 불안을 야기할 것에 대비해 텍사스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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