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하자" 전문 자문팀 키우는 로펌들

에도가와 코난 2025. 11. 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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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니어스법(GENIUS Act) 통과를 계기로 국내 정치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발의가 쏟아지자 주요 로펌이 전담팀 확충에 나섰다. 금융사뿐 아니라 비금융사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며 법률 자문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급물살을 타면서 기업들의 준비가 더 시급해졌다. 이에 김앤장법률사무소는 국내 로펌 중 최대 규모인 60여 명의 전문가를 투입했고, 태평양과 율촌은 각각 40여 명, 세종·화우·바른·광장 등도 20~30명으로 이뤄진 전담팀을 구축했다.


주요 카드사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 등록과 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익현 율촌 변호사는 “카드사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일상 결제에 편입되면 기존 결제 시스템을 대체해 사업 판도가 완전히 바뀔 수 있어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④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연계한 스테이블코인 활용 방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직접 결제로 투자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수 있어서다.

 

 

비금융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체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는 물론 다양한 스타트업이 테더(USDT) 같은 해외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 김준영 김앤장 변호사는 “스테이블코인 제도 도입 시 비즈니스 상황이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핀테크부터 제조업까지 업종을 불문하고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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