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① 미국 지니어스법(GENIUS Act) 통과를 계기로 국내 정치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발의가 쏟아지자 주요 로펌이 전담팀 확충에 나섰다. 금융사뿐 아니라 비금융사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며 법률 자문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② 국내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급물살을 타면서 기업들의 준비가 더 시급해졌다. 이에 김앤장법률사무소는 국내 로펌 중 최대 규모인 60여 명의 전문가를 투입했고, 태평양과 율촌은 각각 40여 명, 세종·화우·바른·광장 등도 20~30명으로 이뤄진 전담팀을 구축했다.
③ 주요 카드사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 등록과 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익현 율촌 변호사는 “카드사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일상 결제에 편입되면 기존 결제 시스템을 대체해 사업 판도가 완전히 바뀔 수 있어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④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연계한 스테이블코인 활용 방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직접 결제로 투자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수 있어서다.
⑤ 비금융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체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는 물론 다양한 스타트업이 테더(USDT) 같은 해외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 김준영 김앤장 변호사는 “스테이블코인 제도 도입 시 비즈니스 상황이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핀테크부터 제조업까지 업종을 불문하고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728x90
반응형
'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테이블코인, 한국 금융전략 시험대 (0) | 2025.11.05 |
|---|---|
| "투기꾼 잡아라" 외치며 움켜진 자기 뒷덜미 (0) | 2025.11.05 |
| 한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만 이익 누릴 것" (0) | 2025.11.04 |
| 김밥 축제 대박 (0) | 2025.11.04 |
| 살인곰 퇴치 위해 장관 회의까지 연 일본 (0) | 2025.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