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능숙함의 시대 끝나, 빠른 적응력 갖춘 AI인재만 생존"

에도가와 코난 2025. 11. 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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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확산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어떻게 바꿔놓을까. 조다나 캐머루드 코닝 수석부사장 겸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2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능숙한 직원보다는 민첩하게 학습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경험보다는 미래 적응력이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됐다. 캐머루드 부사장은 “첨단기술 시대에 조직에서 인정받는 인재들의 공통점은 호기심이 많고 AI 같은 새로운 도구를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런 인재는 새로움을 성장의 기회로 보고 혁신을 이뤄낸다”고 강조했다.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효율성이 서로 보완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리더가 조직 내 인간과 AI의 융화를 얼마나 이끌어 내느냐가 해당 조직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더로서 조직원들이 변화에 적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캐머루드 부사장은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적인 가치를 간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업무 전반에는 인간의 관리·감독이 전제돼야 한다”며 “인간적 유대와 윤리적 리더십의 필요성은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지켜야 하는 가치”라고 했다.

AI 시대에 기업들의 국경 없는 인재 확보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캐머루드 부사장은 “원격 업무 방식이 확산하고 ‘경계 없는’ 세상이 일반화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전 세계에서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 치열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다나 캐머루드 코닝 수석부사장 겸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인정받는 인재는 새로움을 성장의 기회로 보고 혁신을 이뤄낸다”고 강조했다. 코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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