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삼성전자, 현대차도 비트코인 투자 가능해진다

에도가와 코난 2025. 2. 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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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2022년 게임 회사 위메이드에서 10억원 상당의 코인을 기부받았다. 그런데 대학 법인은 코인 거래를 할 수 없도록 한 금융 당국의 방침 때문에 지금까지 이를 현금화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서울대는 이 코인을 팔아 법인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 현대차 등 상장 법인도 코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코인 거래에 나설 경우, 가상 자산 시장에 유동성(돈)이 늘어나고 이런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국내 가상 자산 거래소 간 경쟁도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회사, 자산운용사, 사모펀드 등 금융 관련 법인의 코인 거래는 당분간 허용하지 않는다. 김 부위원장은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점진적 허용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한국판 스트래티지’가 등장할 수 있게 됐다. ‘스트래티지’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이지만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미 나스닥 상장 기업이다.

금융회사가 가상 자산을 보유할 수 없으면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운용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관심을 끌었던 가상 자산 현물 ETF의 국내 도입도 같이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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