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텍사스주에 자신의 마을을 세운다.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 본사와 전용 발사대가 있는 곳으로, 주민 대부분이 이 회사의 직원이다. 청원서에 나온 마을 이름은 ‘스타베이스’. 이 지역에 있는 스페이스X 전용 우주기지의 이름에서 따왔다.
② 머스크의 회사들이 하고 있는 지하 고속 터널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 자율 주행 시스템 등을 마을에 적용해 미래 도시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자신의 사업을 위한 유토피아로 만드는 것이다.
③ 스타베이스의 경우, 주민 수를 채우기 위해 스페이스X 임직원들이 해당 지역으로 이주했다. 이 중 일부는 집을 구하지 못해 임시 주택에 산다. 현재 이곳의 주민 수는 500명 안팎으로 이 중 100명 정도가 어린이다. 성인 주민 대부분이 스페이스X에 다닌다. 스페이스X 임직원인 주민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을 설립에 별다른 장애물은 없는 셈이다.
④ “스타십(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빠르게 개발하고 제조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리려면 스타베이스를 커뮤니티로 성장시킬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스타베이스가 머스크의 마을이 되면 지역 개발을 빨리 할 수 있어서 더 많은 인재를 불러 모을 수도 있다.
⑤ 블룸버그는 “미국 억만장자 입장에서 자신만의 마을을 구축하는 건 단점이 없는 투자”라며 “텍사스는 마을 설립 절차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했다. 실제 마을이나 도시 건설이 추진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땅을 매입했던 기업이나 억만장자들은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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