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취업, 연애, 진로 등 인생의 중요한 선택 앞에서 불안을 느끼는 2030세대를 겨냥한 ‘불안 카운셀링’ 비즈니스가 뜨고 있다. 과거엔 오프라인 상담 위주였지만, 최근엔 비대면 온라인 상담이 주류다. 심리 상담, 점술, 타로 등이 유튜브와 앱 등 온라인으로 옮겨가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② 불안 카운셀링 시장이 점점 커지자 국내에선 대기업, 스타트업 등 가릴 것 없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가 운영하는 엑스퍼트의 운세 상담 분야 전체 상담자의 80%가 2030세대로 집계됐다.
③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점이나 타로를 볼 수 있는 비대면 플랫폼 스타트업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타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포스텔러’, AI와 이용자가 대화하며 운세를 점치는 챗봇 서비스 ‘헬로우봇’ 등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인기 앱으로 자리 잡았다.
④ ‘불안 카운셀링’은 국내에선 주로 심리 상담, 점술, 타로 등에 집중돼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온라인 치료 서비스’란 이름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자이언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온라인 치료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97억달러로 집계됐다. 온라인 치료 서비스란 화상회의, 채팅,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제공하는 정신 건강 서비스를 말한다.
⑤ 국내에서 불안과 우울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불안 카운셀링’이 늘어나는 한 요인으로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는 2018년 약 75만명에서 2022년 약 100만명으로 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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