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나이불문 '국장 탈출'

에도가와 코난 2024. 12. 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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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수익을 낸 국내 투자자들은 대부분 금융투자 자산 중 해외 주식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0대 이하 투자 고수들의 해외 주식 비중은 3분의 2에 달했다.

9일 한국경제신문이 NH투자증권에 의뢰해 이 증권사 고객 중 수익률 상위 10% 투자자를 연령대별로 조사한 결과 30대 이하 청년은 해외 주식 비중이 평균 64.05%에 달했다. 부모가 대신 투자해주는 사례가 많은 10대는 해외 비중이 70%에 육박했다.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묻어둘 만한 장기 투자 상품으로 대부분 미국 주식을 택한 것이다.

40대도 해외 주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올 상반기 말 조사 때는 46.1%였는데 최근 조사에서 53.5%로 높아졌다. 반면 국내 주식 비중은 상반기 말 40.9%에서 33.0%로 떨어졌다.

비교적 국내 증시 비중이 높다고 알려진 장년층도 해외 주식 비중이 국내 주식을 추월했다. 

30대 이하는 국내 주식 중 60% 이상이 미국 ETF였고 40대는 절반이, 50대는 40%가 미국 ETF를 담고 있었다. 50대의 미국 ETF 보유 비중도 반년 사이에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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