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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대표적 사례가 2016년 대선이다. 여론조사는 대부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당선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트럼프의 승리였다. 이후 모든 여론조사 기관은 조사 방식을 수정했다. 여론조사를 제외하고 역대 미국 대선 결과를 대체로 정확히 예측했던 지표는 크게 4가지다.
② 무디스는 여론조사를 활용하는 대신 실업률 등 각종 경제 지표를 종합해 현직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예측한다. 1980년 이후 무디스의 예측은 2016년 대선을 제외하면 틀린 적이 없다.
③ 가장 전통적인 ‘족집게’ 척도는 S&P500지수다. 대선 3개월 전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여당이 승리하고, 하락할 경우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공식'이다. 1944년 이후 20번의 대선에서 S&P500을 근거로 한 예측이 빗나간 사례는 3번에 불과하다. 특히 1984년 이후엔 100% 당선자를 맞췄다.
④ 역대 대선에서 선거일 3개월을 기준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여당 후보가 당선됐고, 강세일 경우 야당 후보가 승리했다. 역대 대선에서 달러 가치를 통한 대선 예측은 9번 가운데 8번 들어맞았다. 유일한 예외는 2020년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이었다.
⑤ 2016년과 2020년 10월말을 기준으로 한 DXY는 각각 102.21과 91.87이었다. 현재의 달러 가치가 지난 2번의 대선 때와 비교했을 때 야당 후보에게 유리한 ‘강달러’ 상황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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