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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인류 과학 문명에 획을 긋는 성과를 시상하는 ‘노벨 과학상’을 인공지능(AI)이 휩쓸었다. AI의 대부로 불리며 기술의 토대를 놓은 연구자들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데 이어, ‘알파고 쇼크’로 세계를 놀라게 한 AI 개발자들이 화학상까지 거머쥔 것이다.
② 노벨위원회는 “50년도 넘은 단백질 구조 예측의 꿈을 실현했다”며 “단백질 구조 예측과 설계는 인류에게 가장 큰 혜택”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개발한 AI는 기존 방법으로는 수백 년이 걸릴 단백질 구조 예측을 대폭 단축해 신약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③ 이번 노벨 과학상은 인류의 과학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수상 기준으로 삼아온 노벨위원회가 과학에서 AI의 역할을 공인했다는 의미다. 석차옥 서울대 화학부 교수는 “기초과학의 틀을 깨는, 패러다임을 바꾸는 AI의 파급 효과가 앞으로 수십 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④ 노벨위원회도 “AI의 머신 러닝이 현재 과학, 공학, 일상생활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히며 AI가 끼치고 있는 과학적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거의 모든 물리학의 모델링과 분석을 위한 도구로 AI가 쓰이고 있을 뿐 아니라, 생명의 기초가 되는 단백질을 설계하는 데까지 AI가 필수로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⑤ 앞으로는 실제로 AI가 노벨상을 수상해도 당연하게 여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가설 설정에서 논문 작성까지 과학 연구의 전 과정을 진행하는 AI가 속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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