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여름이면 번지는 코로나

에도가와 코난 2024. 8. 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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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코로나 입원 환자가 매주 두 배씩 늘고 있다.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 3명 중 2명이 코로나로 판정될 정도다. 한여름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코로나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가 이탈한 의료 현장이 ‘엎친 데 덮친’ 상황을 맞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독감처럼 풍토병화되면서 1년에 두 번, 겨울과 여름에 반복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유행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의료계는 관측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도 검사하지 않는 ‘깜깜이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감염자가 하루 평균 1만여 명에 달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질병청 관계자는 “코로나 치료제 사용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 수급 불안이 나타난 경우가 있다”며 “관할 보건소에 전화하면 치료제 조제가 가능한 의료기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했다.

“전공의 이탈로 인해 의료 현장은 지금도 겨우 버티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환자가 크게 늘면 중환자 대응이나 치료에 커다란 구멍이 뚫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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