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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최근 방송에서 한 연예인이 하루에 11시간 이상 숏폼을 시청한다고 밝혀 화제다. 숏폼. 원래는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의미했는데, 이젠 10분도 길었는지 1분 안팎의 동영상을 말한단다.
② 우리 뇌는 일이 중간에 멈추면 부담스러워하고, 이를 자이가르닉 효과라 한다.
③ 그런데 다른 출연자가 의문을 표한다. ‘숏폼은 원래 끊어져 있잖아요?’ 맞다. 숏폼의 모순이 여기 있다. 숏폼은 짧지만, 짧지 않다.
④ 그런데 일단 시작되면 숏폼이 끊임없이 나오는 탓에, 지속 행동으로 변경된다. 그래서 차라리 시작과 끝이 명확한 영화를 보면 행위 완료를 인식하고 쉽게 끝낼 수 있지만, 숏폼은 3시간을 봐도 여전히 진행 중인 행위라 멈출 수 없다.
⑤ 숏폼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날 듯 끝나지 않아서, 영화 보는게 더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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