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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금에 밀려 늘 서자 신세인 은에 대해서도 몇 차례 초대형 매집이 있었다.
②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도 은에 손을 댄 적이 있다. 1998년 은 보유량이 1억270만 온스에 달했다. 공급 부족과 재고 급감 등을 감안할 때 가격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버핏은 두 배의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③ 현재 세계 최대 은 투자 큰손은 JP모간으로 파악된다. 2021년 1월 기준 뉴욕상품거래소(COMEX) 창고 은 보유량의 절반이 넘는 1억9000만 온스 이상의 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가·달러 하락에 대비한 리스크 헤지와 더불어 금, 은 등 실물자산을 기초로 한 가상화폐 구축이 이유라는 분석이다.
④ 은 시세가 온스당 57달러를 돌파하면서 역사적 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은 붐에는 과거와 다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태양광, 전기차,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소재라는 수요 측면과 환경 규제 등으로 은광 생산이 지속 하락했다는 공급 측면이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⑤ 은에는 금속의 대장주 금보다 극심한 가격 변동성 탓에 ‘악마의 금속’이란 꼬리표가 붙어 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팔고 은을 사면서 온스당 200달러를 점쳤다. 골드만삭스 등도 100달러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은이 언제까지 악마의 금속이란 오명을 달고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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