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비트코인 내리막길, 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

에도가와 코난 2025. 11. 27. 11:55
728x90
반응형

 

①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락세를 타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가상 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가 16일(뉴욕 시각 기준) 9만3000달러 선 초반까지 떨어져 올해 초 가격으로 돌아갔다. 친(親)암호 화폐 입장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올 들어 30% 이상 급등했던 가격 상승분이 공중으로 사라진 것이다.

 

가상자산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역대 최고의 랠리를 펼쳐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 1월 취임하자마자 대통령 직속 디지털 자산 시장 TF(태스크포스)를 설립했고, 3월에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인정하고 장기 보유를 선언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하면서 명실상부 음지에서 양지의 투자 자산으로 인정받았다.

백악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대해 금리 인하 압박을 거듭했던 것도 가상 화폐 가격을 밀어 올린 요인 중 하나다. 금리가 내려갈수록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데다, 달러에 대한 신뢰도가 상처를 받으면서 대체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더욱 부각됐다.

가상 화폐 가격 급락으로 올해 자산 시장 최대 화두였던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에도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달러 등 법정 화폐의 가치 하락(인플레이션)에 대비해 안전 자산인 금부터 위험 자산인 주식과 비트코인까지 거의 모든 자산의 가격이 동시에 오르던 현상이 멈춰선 것이다.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지니어스법(스테이블코인 혁신 촉진법) 통과 때 비트코인 성과가 금을 앞질렀듯, 내년 클래리티법(지니어스법 후속 가상자산 시장구조법) 통과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