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천재의 리더십

에도가와 코난 2025. 11. 2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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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사진)을 보며 리더십에 대해 생각했다. 세계 최고 배구선수였던 김연경이 프로팀 방출선수, 은퇴선수, 실업·대학팀의 ‘언더독스’ 선수들을 모아 ‘원더독스’로 조련해가는 이야기. ‘배구 천재’ 김연경이 보여주는 리더십은 조금 특별한 데가 있어 흥미로웠다. 

실수한 선수가 “미안하다” 하면 “미안하지 말고 경기를 해!”라고 한다. 아프다, 떨린다, 자신 없다, 이유를 찾는 건 “루저 마인드”라며 “익스큐즈가 아니라 솔루션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③ 큰 그림을 그리며 방향을 제시하는 게 리더의 역할인 줄 알았는데, 그의 코칭은 지나치게 세세하다.  

④ 마지막으로 성과를 냈을 땐 정확히 칭찬한다. “거 봐, 되잖아”라는 말과 함께다. 천재에게 칭찬받은 선수들은 그 힘으로 훨훨 날아다닌다.  

⑤ 감독의 질책과 지시가 끝나기도 전에 “넵!”하고 빠르게 답해 별명이 ‘넵쿠시’다. 천재건 범인이건 리더들이 갈구하는 것은 바로 “넵”이로구나. 나만 그런 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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