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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프랑스의 외교관 장 모네(Jean Monnet)에게는 꿈이 있었다. 유럽을 하나의 공동체로 만드는 것이었다. 현실은 정반대였다. 서로 뿔뿔이 나뉘어 반목하던 유럽은 두 번의 세계대전을 통해 잿더미가 되어 있었다.
② 1951년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를 수립한 파리조약을 시작으로 유럽은 차근차근 통합을 향해 나아갔다.
③ 1957년 3월 2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체결된 로마조약(사진)은 그 기획의 정점이었다.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가 총 7조로 구성된 조약을 체결하면서 유럽은 독자적인 헌법하에 입법·행정·사법 기구를 지닌 정치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④ 유럽경제공동체(EEC)는 이후 유럽공동체(EC)로 명칭을 바꾸었고, 2007년 리스본협약을 통해 유럽연합(EU)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⑤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유럽은 스스로 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EU는 앞으로 4년 동안 최대 8000억 유로를 국방비에 투입하는 ‘대비 태세 2030 로드맵’을 발표했다. 독일도 앞장서서 군수산업을 되살리려 하고 있다. 과연 EU가 경제공동체를 넘어 독자적인 안보공동체로서 설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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