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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2일 “지금은 탄핵이 대통령 직무 집행을 정지시킬 유일한 방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내년 2·3월 조기 퇴진’ 방안을 거부한 이상, 국회의 탄핵소추를 더는 막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② 국민의힘 원내 다수파인 친윤계가 한 대표에게 맞서 세력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돼 국민의힘이 분열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③ 현 여권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지 한 달 만인 2017년 1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으로 갈라졌다가 2020년 2월 미래통합당으로 합친 지 4년 10개월 만에 다시 분열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④ 한 대표는 윤 대통령 담화 발표 직후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치러진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통령이 사실상 내란을 자백했다”며 ‘탄핵 찬성’ 당론 채택을 제안했다. 한 대표는 “방금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했는데 (담화) 내용은 지금의 상황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합리화하고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지적하며 탄핵소추 필요성을 제기했다.
⑤ 이날 권 원내대표가 얻은 표(72표)를 감안할 때, 친윤계가 반대할 경우 당론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친한계에서는 14일 탄핵소추안 2차 표결 때 사실상 의원들의 자유 투표를 통해 가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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