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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현대의 동물원(zoological park)이라는 시설은 19세기 런던에서 비롯됐지만 그 개념은 중세 귀족이나 왕실의 ‘머내저리(menagerie)’를 거쳐 고대 사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② 로마 황제들이 곳곳에서 수집한 동물들을 경기장에서 풀어 싸움을 시켰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③ 영국의 헨리 1세와 3세, 중국 주왕(紂王)과 프랑스 루이 14세 등 유명한 동물 수집가들에게 희귀 동물은 왕실의 권위와 부를 상징하기 위한 전시용이었다.
④ 이에 반해 현대 동물원은 과학적인 연구, 생태 보존 및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⑤ 겨우 100여 년 전에는 사람도 우리에 가두어 전시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1906년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에 침팬지와 같이 전시된 콩고의 피그미족 오타 뱅가(사진)는 백인들의 시선을 느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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