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암살 시도, 뒤늦은 후보 교체, 흔들리는 여론조사까지. 변화무쌍한 미국 대선에 또 어떤 일이 생길까. 투자자들은 최악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글로벌 주식은 대선 드라마 때문에 속을 태우지는 않을 것이다. 연말로 갈수록 불확실성이 줄면서 글로벌 주식에 힘을 보태고 코스피도 끌어올릴 것이다.
② 나는 ‘2024년 전망’에서 역사적으로 미국에서 선거가 있는 해엔 주식이 오른다고 설명했다. 1925년 이래 선거가 있던 해 중 83%에서 미국 주식이 올랐고, 달러 기준 평균 11.4%의 상승을 기록했다. 밀접하게 연관된 글로벌 주식도 이를 따른다.
③ 역사적인 반전, 후보들의 발언과 모습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곧 승자가 결정될 것이고 확실성이 높아지며 든든한 순풍이 이어질 것이다. 주식 시장의 대표적인 악재는 경기 불확실성이다. 위험 감수를 꺼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④ 하지만 하반기엔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게 전형적이다. 주식은 이를 매우 좋아한다. 후보자가 정해지고, 러닝메이트와 정책 계획도 드러난다. 후보들이 마음을 굳히지 못한 유권자에게 호소하면서 수사도 부드러워진다. 여론조사는 승리로 가는 길을 보여준다. 선거가 있는 해 하반기엔 S&P500이 평균 9.2% 상승을 기록한다.
⑤ 50개 주에서 오직 7개 주만 불확실한 상황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226명의 선거인단 표를 확보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9명의 표를 확보했다. 당선되려면 270명 이상의 표가 필요하다. 양측 모두 승리로 가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찾고 있다. 하지만 그 경우의 수는 곧 줄어들 것이다. 승자가 나타날 것이고, 그러면 확실성이 주가를 더 높이 끌어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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