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8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툴리눔 톡신을 찾는 고객층이 확대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국소적으로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펴주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미국 애브비의 ‘보톡스’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② 이 시장을 견인하는 것은 A 씨의 사례처럼 최근 유행하는 ‘젠더리스(genderless)’ 문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발달하고 여러 화장품 브랜드에서 남성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며 미용이나 피부를 바라보는 남성들의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③ 보툴리눔 톡신을 맞는 연령층도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어린 나이부터 피부와 건강을 관리하는 ‘얼리 케어(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