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홍콩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직접 관리·감독하는 새 제도를 시행한다. 중국이 홍콩을 전진기지로 삼아 달러 중심의 세계 통화 질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②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9월 30일까지 면허 사전 신청을 받은 뒤 내년 초 1차 라이선스를 발급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핀테크 기업 중국 앤트그룹,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 등 50개 이상 기업이 라이선스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③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지니어스(GENIUS) 법’과 맞물린다. 이 법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디지털 달러화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결제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달러의 영향력은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