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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2

50% 관세 맞은 印…美 압박할수록 브릭스와 '밀착'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 문제로 인도에 25%의 ‘2차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對)인도 관세율은 총 50%로 치솟는다. 인도가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 속에 관세 표적이 되면서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과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②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직간접적으로 수입하고 있다며 인도산 제품에 추가로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조치는 21일 뒤 발효된다. 7일부터 적용되는 25% 상호관세에 이어 이번 조치까지 포함하면 인도 관세율은 50%에 이른다. 이번 관세는 러시아 자금줄을 겨냥한 조치인 동시에 무역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인도를 압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③..

"브릭스, 달러 도전하면 관세 100%"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30일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를 향해 “새로운 자체 통화든, 기존 통화든 브릭스가 달러 패권에 도전하면 100%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이란 수출시장과 작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② 브릭스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 공화국 5국이 2009년 결성한 연합체로 최근 들어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에 문호를 넓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달러 패권에 도전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 것이다. ③ 현재 브릭스는 역내 통화 활용을 늘리는 식으로 달러화 사용 비중을 낮추는 동시에 브릭스 국가 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위안화 국제화, 디지털 기축통화 구상을 갖고 있는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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