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지난해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대형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의 국내 영업이익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시루 등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파는 '가성비 전략'이 소비자를 사로잡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②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에서 시작해 대전 이외엔 지점을 내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으로 현재 대전 내 4곳 지점을 가지고 있다. 성심당의 인기 요인은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가성비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성심당 빵이 고물가 시대에 '착한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크게 알려지면서 프랜차이즈 못지않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③ 성심당의 가성비 베이커리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자 서울 등 각지에서 대전을 찾는 '빵지순례' 장소로도 유명해졌다. 또 대전 이외에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대신 온라인 홈페이지 '성심당몰'을 통해 베이커리를 전국에 판매하며 이익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④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9일 발표한 이달 제과제빵 전문점 브랜드평판 분석에서도 성심당은 2위 뚜레쥬르, 3위 던킨도너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류현진 선수가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에게 성심당 빵을 선물하기도 해 화제가 됐다.
⑤ 실제로 지난해 성심당 판관비는 270억원으로 파리크라상(8993억원), CJ푸드빌(3157억원)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또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착한 기업'으로 인식된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성심당은 당일 판매하고 남은 베이커리를 모두 기부하고 월 3000만원가량의 빵을 양로원과 보육원에 별도로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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