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코스피지수가 경이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중동전쟁 심화 우려가 완화돼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다. 코스피지수가 올 들어 57% 가까이 급등한 데는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과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선 코스피지수 6600대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고평가 상태가 아니라는 진단이 나온다. 호황세를 보이는 인공지능(AI)산업의 온기가 반도체를 비롯해 원전과 전력기기 등 인프라 업종으로 확산하며 지수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② 코스피지수는 올 들어 27일까지 56.97% 급등했다. 지난해 75.6% 폭등한 속도를 넘어 주요국 증시 가운데 압도적인 수익률이다. 국내 증시(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합산 시가총액은 이날 6104조6944억원으로 집계됐다. ‘꿈의 지수’인 5000 돌파 당시 4629조4684억원에서 31.87%(1475조2260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시장도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이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③ 증시 시가총액을 명목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버핏지수’는 역사상 처음 200%를 넘어섰다. 일본(186.53%)과 중국(71.08%)을 추월했고 세계 선진시장으로 꼽히는 미국(227.95%)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센터장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3월 하락했던 지수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라며 “전쟁만 아니었다면 7000을 넘었을 것이란 심리가 지수를 강하게 밀어 올리는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④ 증시를 둘러싼 투자심리는 뜨거워졌다. 유례없는 규모로 시중 자금이 증시로 옮겨가며 역사적인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⑤ 코스피지수가 상반기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하반기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신중론’도 나온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그에 따른 금리 인상 기조 회귀 가능성이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김준영 IM증권 연구원은 “전쟁 기간 소외된 미국 시장이 다시 주목받으며 국내 지수 상승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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