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중동·아랍·이슬람은 동의어(synonym)가 아니다. 각각 지리적(geographical)·민족적(ethnic)·종교적(religious) 개념으로, 겹치는 부분은 있지만 엄연히 다르다(be obviously distinct).
② ‘중동(Middle East)’은 유럽에서 본 지리적 구분이다.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으로,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등 아랍 국가 외에 이란·이스라엘·튀르키예도 포함된다. 민족·언어·종교와 상관없이(regardless of ethnicity, language, or religion) 해당 지역에 위치하면 중동 국가로 불린다.
③ ‘아랍’은 아랍어를 모국어(mother tongue)로 하는 민족·문화 집단을 가리킨다. 이집트·알제리·리비아·모로코·튀니지는 북아프리카 국가들이지만 아랍 국가로 분류된다. 그런가 하면 이란·이스라엘·튀르키예는 중동 국가지만 아랍 국가는 아니다. 아랍인이라고 해서 모두 이슬람 신자인 무슬림인 것도 아니다.
④ ‘이슬람’은 7세기 예언자 무함마드가 창시한 종교로, 후계자 선출 문제로(due to disputes over succession) 갈라진 수니파(85~90%)와 시아파(10~15%)가 있다. 무슬림 인구는 약 20억명으로, 중동뿐 아니라 인도네시아·파키스탄·인도·방글라데시·나이지리아 등 아시아·아프리카를 포함해 50여 국에 산재해 있다.
⑤ 이란은 ‘중동의 아랍 이슬람 국가 중 하나’가 아니다. 중동·이슬람 국가이기는 하지만, 아랍 국가는 아니다. 또한 이슬람이면서도 사우디 중심 대다수 수니파의 반대 진영인 시아파의 맹주이자 보루를 자처하고(claim to be both the leader and stronghold) 있다. 게다가 인종·역사·지정학적 이해관계에서도 확연히 다른 정체성(distinctly different identity)을 갖고 있어 중동 분쟁의 핵심 갈등 요인(core factor fueling conflicts)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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