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이하 현지 시간)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9일에도 이번 전쟁을 ‘짧은 외출(short-term excursion)’이라며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기 종전 가능성 시사에 이어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②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실상 공격할 표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고 우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앞서 있다”며 “(최대) 6주로 계획했던 것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줬다”고 강조했다.
③ 다만 이란의 강경한 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종전 선언’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0일 이란 지도부가 미국 백악관 중동특사인 스티브 윗코프가 보낸 두 차례의 휴전 요청 메시지를 모두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④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미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은 미국의 공격을 “단순히 견디기만 해도 승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보는 듯하다”고 전했다. 가디언도 이란 지도부가 자신들이 전쟁에서 지고 있다고 보지 않으며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압박이 훨씬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 악화와 유가 동향을 신경 써야 하는 상황 탓에 전쟁 장기화가 그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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