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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호소 옛말! 이제는 MZ스타일로!

에도가와 코난 2023. 3.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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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호소 옛말... 北감싸던 中대사에 중국어로 한방 먹인 MZ 탈북민 - 조선일보 (chosun.com)

 

눈물 호소 옛말... 北감싸던 中대사에 중국어로 한방 먹인 MZ 탈북민

눈물 호소 옛말... 北감싸던 中대사에 중국어로 한방 먹인 MZ 탈북민 치밀한 논리·체계적 자료 제시 유엔 안보리 등서 관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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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탈북민들이 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양식이 바뀌고 있다. 눈물로 북한 인권 실상을 폭로하며 감성에 호소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해 치밀한 논리, 체계적인 자료 등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사회의 이성에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2. 그 중심에 언어 실력과 높은 교육 수준, 국제적인 네트워크 같은 ‘스펙’들로 무장한 이른바 ‘MZ세대’ 탈북민들이 있다.

탈북민인 조셉 김(33) 조지 W. 부시센터 연구원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비공식 회의에서 유창한 영어로 북한 실상에 대해 증언하며 안보리 이사국들의 행동을 촉구했다. 김씨는 북한 내 최하층민인 ‘꽃제비’ 출신으로 2006년 탈북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바드칼리지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3. 탈북민 이서현(32)씨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입장을 두둔한 중국 측 외교관을 향해 중국어로 반박했다. 이씨는 “중국어로 중국 측 입장을 반박하니 눈이 동그래지면서 당황하는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며 “통역 없이 영어와 중국어로 얘기하다보니 현장의 호응도 남달랐다”고 했다. 2014년 북한 고위 관리 출신인 부친과 탈북한 이씨는 중국 유학 경험이 있고, 현재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17년 6월 미국 송환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lsquo;오토 웜비어 재단&rsquo;의 &lsquo;웜비어 첫 장학생&rsquo;으로 선정된 평양 출신의 탈북민 이서현(31)씨.현재 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북한인권 운동을 하고 있는 이씨는 최근 북한인권위원회(HRNK)와의 인터뷰에서 탈북이유와 북한인권에 대한 바람을 말했다./이서현 인스타그램

 

4. 두 사람을 섭외한 주유엔대표부의 황준국 대사는 “영어가 유창하니 전달이 확실하고, 분석과 전망까지 다 얘기할 수 있어 임팩트(영향력)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5. MZ세대답게 소셜미디어(SNS)를 적극 활용해 북한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는 탈북민들도 있다. 박연미(30)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보이스 오브 노스 코리아’는 구독자가 100만명, 누적 조회수가 1억회가 넘는다. 

 

北실상 알린 영상으로 '100만 구독자' 확보 - 탈북민 박연미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보이스 오브 노스 코리아'로 받은 골드 버튼(유튜브가 구독자 100만명을 넘긴 채널에 주는 상)을 들고 있다. /유튜브

 

<생각과 느낌>

 

1. 감정에 호소를 하면 듣는 사람은 도와줘야 한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이성으로 설명을 하면 듣는 사람은 이해가 되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효과적인 설득을 위해서는 둘다 사용해야 하는 것이고, 

각자 적절한 방법으로 잘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영어의 권위

 

늘 느끼는 것이지만, 

동양권,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는 영어에 대한 권위가 과도할 정도로 아주 강합니다. 

 

적절하다, 적절하지 않다를 떠나서

국내 범위를 벗어나는 것들에 대해서는

이런 영어의 권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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