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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연진아"

에도가와 코난 2023. 3.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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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연진아”… ‘더 글로리’가 직장인 로망 된 이유? - 조선일보 (chosun.com)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연진아”… ‘더 글로리’가 직장인 로망 된 이유?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연진아 더 글로리가 직장인 로망 된 이유 아무튼, 주말 넷플릭스 2주 연속 세계 1위 명장면 패러디 열풍 들여다보니

www.chosun.com

 

<요약>

 

1. ‘언젠가 사표를 낸다면 연진이처럼.’

 

학교 폭력 복수극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뜻밖의 장면이 ‘직장인들의 로망’으로 떠올랐다. 학폭 가해자인 기상캐스터 박연진(임지연)이 분을 못 이기고 충동적으로 사직서를 던지는 대목이다. 연진은 “하루하루가 정말 너무 고달프네”라고 응수하더니, 책상 위에 있던 A4 용지를 뒤집어 ‘사직서 박연진’이라고 휘갈겨 쓰고는 국장 가슴에 던져 버린다.

 

드라마 &lsquo;더 글로리&rsquo;에서 박연진이 충동적으로 써낸 사직서. /넷플릭스

 

2. 직장인들은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연진아” “나도 저렇게 시원하게 사직서 내보고 싶다”며 환호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엔 ‘박연진’ 대신 본인 이름을 넣은 사진 패러디물이 속속 올라온다. 

 

 

3. 화제의 장면들은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빠르게 퍼졌다. 특정 직업군이 열광하는 대사도 있다. 마지막회에서 박연진 남편 하도영(정성일)이 교도소에 수감된 연진을 면회하면서 “살면서 절대 아끼면 안 되는 돈이 변호사 비용이야”라고 말하는 장면.

 

 

4. 변호사들은 “대한변호사협회 PPL(간접광고)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반드시 저장해야 할 명대사”라며 캡처 사진을 퍼나르고 있다. “살면서 절대 아끼면 안 되는 돈이 세무사 비용이야” 같은 타 직종 응용 버전도 나왔다.

 

 

5.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예전엔 특정 사이트에서 10~20대가 주로 패러디를 즐겼다면 이제는 세대·직업을 초월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일상화됐다”며 “원작과 상관없이 재해석하고 의미를 새로 부여하면서 소비자들이 파생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6. 김헌식 평론가는 “풍자를 통한 코미디는 힘 있고 권력 있는 ‘강자’들이 대상이 돼야 하는데, 학폭 피해자를 희화화한 개그는 패러디라 할 수 없다”며 “패러디도 적절하게 지켜야 할 선이 있고, 풍자가 아니라 약자 조롱이 되면 문제”라고 지적했다.

 

 

<생각과 느낌>

 

<더글로리>는

인상적인 장면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패러디할 소스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연진아"

 

"살면서 절대 아끼면 안되는 돈이 변호사 비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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