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대만서도 로켓배송 효과

에도가와 코난 2025. 5. 1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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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쿠팡의 날개는 불황에도 꺾이지 않았다. 환율 상승 효과와 3년차에 접어든 대만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1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분기 최대 매출이다.  


쿠팡의 지주사인 쿠팡Inc가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쿠팡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오른 11조4876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에 달성한 최대 매출(11조1139억원) 기록도 경신했다.

③ 환율 상승 효과 덕이 컸다. 달러 기준 실적으로 보면 올해 1분기 매출(79억800만 달러·분기 평균 환율 1452.66원)은 지난해 4분기(79억6500만 달러, 분기 평균 환율 1395.35원)보다 적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달러 대비 원화 가치(원·달러 환율)가 하락하면서 쿠팡의 원화 환산 실적을 끌어올린 셈이다.

쿠팡 측은 대만 로켓배송, 명품 플랫폼 파페치 등이 포함된 성장 사업 부문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성장 사업의 1분기 매출은 1조50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만 시장에 투자를 지속할수록 확신이 커지고 있다”며 “대만 고객들의 재방문 빈도와 지출금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⑤ 국내 성장세도 이어갔다.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등을 포함한 프로덕트 커머스 1분기 매출은 9조9797억원(68억7000만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 쿠팡에서 한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활성 고객 수는 234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럭셔리 뷰티 서비스 ‘알럭스’에 에스티로더, 랑콤, 키엘, 돌체앤가바나 등 유명 브랜드를 추가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상품군을 확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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