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팀워크는 인간의 본성이다. 인간은 수렵·채집 시대부터 부족 내에서 크고 작은 규모로 팀을 짜서 일을 해왔다. 인간은 혼자 있을 때보다 집단으로 모여서 일을 할 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지고 더 행복하며 따라서 더 큰 힘을 내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팀의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직이 잘못 관리한 나머지, 아예 팀워크를 기피하게 된 Z세대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② 따라서 직원들은 팀의 목표를 위해 자신의 노력을 쏟기를 주저한다. 이러한 개인의 목표와 팀 목표 간의 불일치, 그에 따른 팀워크 기피 현상이 요즘 들어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심정을 비교적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인 MZ세대의 특성 때문이다. 리더가 팀원들 각자 개인의 목표와 팀의 목표가 어떻게 부합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다면 이들이 자발적으로 팀워크에 대한 열정을 끄집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③ 이 연구에서 서로의 개인적 목표와 팀의 목표 간의 공통점과 차이에 대해 팀원들이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를 팀 목표에 대한 인지모델(Team Goal Mental Model·TGMM)로 정의하고 측정했는데 TGMM이 더 정확할수록 팀 토론 시 더 효과적인 등반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고 더 높은 팀 수행 능력을 보여줬다.
④ 평소 그룹 프로젝트 시 배움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유하는, ‘학습 지향성’이 높은 팀일수록 더 정확하게 다른 팀원들의 개인적 목표를 알 수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더 효과적인 팀 협력 과정을 끌어낼 수 있었다.
⑤ 이를 통해 팀원들은 팀워크 자체가 개인적 성장에도 도움이 됐음을 인식하게 되고 ‘학습 지향성’의 힘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이 힘은 팀워크에 대한 불신을 줄이고 팀워크 기피증을 극복하는 핵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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