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연례 인공지능(AI) 기술 콘퍼런스인 ‘GTC 2026’이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렸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보다 참가 인원은 적지만 AI 분야 영향력은 오히려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② 올해 GTC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전략산업 분야인 피지컬 AI의 로드맵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에이전트 AI와 관련한 담대한 계획을 발표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른바 ‘1 대 100’ 플랜이다. 즉 10년 내 직원 1명이 AI 에이전트 100개를 거느리는 기업이 되겠다는 선언이다.
③ 이 같은 계획은 우리 기업은 물론 세계 산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분야별로 기업 판도를 좌우할 AI발 생산성 혁명이 눈앞에 온 것이다. 상품기획, 디자인, 개발, 구매, 생산, 판매, 서비스 등 전사적 가치사슬에서 AI 에이전트가 문자 그대로 사람의 지시에 따라 실행을 대리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이미 업계 최고인 생산성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넘사벽’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④ 엔비디아를 필두로 올해는 에이전트 AI 확산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8년 기업 간 거래(B2B)의 90%가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뤄지면서 거래액이 15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에이전트 AI로 무장한 기업은 생산성 측면에서 경쟁 기업을 모두 대체할 것이다. 이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⑤ 여기서도 기본이 중요하다. AI 및 데이터 전문가만으로 성공을 담보하기 어렵다. 적용 업무(도메인) 전문가의 주도적 협업이 필수적이다. 전문적 프로그래밍 능력 없이도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한 바이브코딩 기술 덕분에 오히려 도메인 전문가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전 직원의 AI 리터러시(이해·활용 역량) 함양도 빼놓을 수 없다. 에이전트 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피해의식이 아니라 기업 생존 및 성장의 필수 조건이라는 능동적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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