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중앙일보가 지난해 3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국내 신문사 중 유일하다. 기존 신문 매출에 더해 옥외광고 사업, 디지털 유료 구독과 같은 신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매출액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②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앙일보의 지난해 매출액은 3210억원이다. 전년(2822억원) 대비 13.7% 늘어났다. 이성규 블루닷에이아이 대표는 “국내 언론사들의 감사보고서 공개 의무화가 시작된 1999년 이후 조선일보가 매출액 1위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짚었다. 이어 중앙일보 매출 실적에 대해 “신문 비즈니스에서 좀체 찾아볼 수 없는 고성장세”라며 “올해도 200억원 내외의 추가 매출 성장이 가능해져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2026년 매출은 3500억원을 상회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③ 중앙일보의 매출 상승을 견인한 건 옥외광고 사업, 디지털 유료 구독 등이 포함된 기타 매출이다. 지난해 중앙일보의 기타 매출액은 1321억원으로 전년(1017억원) 대비 29.9% 늘었다. 신문 매출액은 2024년 1804억원에서 지난해 1890억원으로 4.8% 늘었다.
④ 중앙일보는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옥외광고 사업을 확장해 삼성동 코엑스, 홍대, 도산대로 등 서울 주요 지역에 광고 매체를 확보했다”며 “또한 엘리베이터 옥외광고업인 타운보드 사업을 인수함으로써 기존 미디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광고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매출 극대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⑤ 한국경제는 지난해 29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과 마찬가지로 신문사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조선일보는 2894억원의 매출로 3위를 차지했다. 2024년 1위였던 매출액 순위가 두 단계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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