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AI 시대, 지역 강자는 죽고 글로벌 빅테크만 생존할 것"

에도가와 코난 2025. 12. 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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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큰 기업은 죽지 않는 ‘대마불사(大馬不死)’ 시대에서 가벼워야 살아남는 ‘대마필사(大馬必死)’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이건 무조건 ‘큰 기업이 죽는다’는 아니에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의사소통 빠른 글로벌 빅테크들만 살아남고, 움직임이 느린 지역 강자들이 생존하지 못하는 거죠.”

“구조조정을 통한 인력 재배치는 발생할 것이다. 아마존 등에서는 인력 숫자를 줄이려는 시도도 있다. 많은 사람이 ‘AI가 인간의 업무를 도와준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근원적으로 AI가 하는 일, 인간이 하는 일로 재정의될 것이다. 니콜라 테슬라가 말했다. ‘21세기 로봇은 고대 문명에서 노예 노동이 차지했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다’라고.”

“글로벌 생태계를 지배하는 플랫폼 회사다. 여행사는 상품을 팔던 기존 강자가 사라지고 ‘익스피디아’ 같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만 살아남을 것이다. 각국 방송사도 지역 강자들은 사라지고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만 살아남을 것이다.”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교수가 이런 말을 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이 AI 양대 강국이고 5~10국 정도가 선두 그룹에 속해 있다’고. 우리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19세기 산업 혁명 당시 산업화를 먼저 이룬 국가들에 뒤처진 국가들이 정복당하던 일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미 우리가 AI 시대를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까지 AI 서비스의 IQ는 100이 안 됐지만, 올해는 130을 넘어가기 시작했다. 챗GPT 사용 인구가 전 세계에 8억명, 한국도 2000만명이 넘는다.”

지금은 이 흠모의 대상이 한국으로 바뀌었다. 현재 한국을 찾는 20~30대 외국인들은 DMZ(비무장지대)에 가지 않는다. 성수동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고 올리브영에서 화장품을 산다. 한국은 일상이 매력적인 국가가 되고 있는 것이다. K컬처는 지금이 시작이다. 그리고 그 문화적 파급력은 화장품이나 패션 등 소비재로도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그런 ‘세련됨’을 갈고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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